스케일링하러 가면 과잉진료받으시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필자도 최근에 스케일링하러 갔다가 과잉진료받을뻔하다가 강력하게 거부하여 스케일링만 진행하였습니다.
어떻게 과잉진료 당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충치가 없는 사람도 존재하지만 거의 드뭅니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충치를 하나둘씩 가지고 있습니다만, 스스로 발견을 하지 못할 뿐 다 충치는 있습니다.
예를 들면 치아 앞면보다는 뒷면에 있는 부분, 인접면 윗부분 등등 충치들이 많이 생기지요. 스케일링을 하러 왔으면 스케일링만 해주면 되지, 거의 대부분 충치가 있네요. 하면서 자연스럽게 치료를 시작하게 됩니다.
목적은 스케일링인데 자연스럽게 스무스하게 갑자기 엑스레이 찍고 충치치료를 하고 있는 본인을 바라볼 수 있으실 것입니다.
여기서 어리바리하다가는 어느새 치아는 신경치료를 달리고 있으며, 크라운과 레진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결국에 나중에는 스케일링을 마무리하면서 치과 치료는 종료하게 되지요. 딱 하나만 하는 것도 아닙니다. 조금 충치 생긴 치아 3~4개 정도 크라운으로 치료하는 치과도 있었습니다.
문제는 충치는 통증이 생기지 않으면 그냥 방치하고 전문의와 분기마다 만나면서 점검하는 게 가장 올바른 방식입니다.
영구치를 최대한 사용하게끔 안내하는 것이 맞는 부분이지, 그냥 조금 보인다고 크라운과 레진을 씌어버리면 나중에 그 영구치와 보철물 사이와 잇몸과 크라운 사이에 음식물이 끼게 되고 이 음식물이 충치로 증식하여 옆치아까지 영향을 주게 됩니다.
결국 크라운 기준으로 양옆의 치아를 치료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지요. 이런 상황 자체를 예방하시려면 애당초 스케일링을 받으러 가시기 전에 병원에 예약하실 때 말씀하시기 바랍니다.
” 충치치료 안 하고 엑스레이 안 찍어요. 충치 검사 안 해주셔도 되고, 그냥 치위생사 통해서 바로 스케일링해주세요. “라고 문의하시면 됩니다.
필자인 경우는 그냥 치과에서 솔직하게 이야기했습니다. 충치가 있고 없고는 나중에 여유될 때 엑스레이 찍어보고 할 테니 지금 스케일링받으러 왔으니 해달라고 말이지요.
어중간하게 이렇고 저렇고 하면 공포감 조성해서 치료하게 만들어 버리게 되므로 웬만하시면 미리 전화로 니즈를 전달하고 진행하시는 것이 가장 좋아 보입니다.
아무튼 필자의 후기와 섞어서 어느 정도 정보글을 안내드렸는데요. 부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어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시기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