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매트 시공 셀프 vs 업체 장단점


요즘 층간소음으로 난리도 아니어서 아기 매트 시공을 하려고 알아보았더니 가격이 많이 부담스러워서 셀프로 해보려고 도전하였고, 이에 실패한 후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처음에 매트 시공 셀프를 할 때는 정말로 좋았습니다. 비용도 그렇게 많이 안 들어갔고, 한 반년정도는 잘 사용할 것 같았습니다.

근데 갑자기 겨울이 다가오자마자, 장판에 결로가 생성이 돼 더리 매트 사이사이로 곰팡이가 생겨나더군요. 너무나도 당황하여 처음에는 곰팡이 제거제로 매트 사이를 뿌렸으나, 계속해서 지속되기에 결국 다 뜯었습니다.

일반인 기준으로 매트 시공 셀프를 하였을 때, 가장 착각하는 것은 겉 부분만 같고 비슷하게만 하면 시공이 되었다고 착각하시는 것이었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인데, 보통 업체에서 진행할 때에는 현재 깔려있는 장판의 상태, 강화마루인지 강마루인지 먼저 확인을 한 후에 매트가 시공이 가능한지 안가능한지 유무를 확인하고 시공이 안 되면 시공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하는 것이 대부분이라고 하더군요.

이러한 지식 또한 없이, 그저 단순하게 매트를 사서 시공을 하면 끝 아닌가? 하며 쉽게 생각했던 제 자신에게 반성을 하였습니다.

결국 그냥 다 뜯어버리고, 인테리어 업체 불러서 장판부터 싹 갈아엎고 매트 시공을 한 후에 곰팡이에 대한 걱정거리는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곰팡이 생기게 되면 빨리 뜯어버리고 시공하셔야 합니다. 벽지로 포자가 들러붙게 되면 벽지 부분에도 곰팡이가 생기게 되고, 장판과 근접한 가구에도 곰팡이가 들어붙는 경우가 생길 수 있사오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