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어딘가에 살짝 부딪혀서 예전에 한번 금이 간 앞니가 부러지는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그래서 지르코니아 크라운을 작년에 교체를 하고 난 후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앞니 부러짐 가격
앞니 부러짐 가격은 평균 50만 원 정도 들었습니다. 기본 치과 진료비에 지르코니아 보철물 가격까지 합해서 대략 50~60만 원 정도 들었던 것 같습니다.
크라운 보철물은 지르코니아 크라운으로 진행하였으며, 앞니 부러진 라인 자체를 이쁘게 다듬은 다음에 그 위에 본을 띈다음 크라운으로 대체하는 방식으로 치료를 이어나갔습니다.
요즘에는 3D로 이용하여 교합에 잘 맞게 맞춤 제작을 하는지라, 예전처럼 본을 뜨고 나서 보철물을 끼는 타이밍에 윗니를 갈고 아랫니를 갈고 이런 번거롭고 힘든 과정을 거치지 않은 점이 굉장히 마음에 들더군요.
지르코니아 크라운 교체 후기
지르코니아 크라운으로 교체 한 다음에 몇 달간은 잘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 문제점이 생겼습니다. 어금니 같은 경우에는 치간 사이를 잘 닦을 수가 있으나 앞니 부분은 치간사이를 치간칫솔로 닦기가 어렵습니다.
일단 크라운을 오랫동안 유지하려면 치간칫솔이나 치실을 사용하여 치아의 사이 간의 이물질을 제거해줘야 하는데 앞니는 그게 불가능합니다.
그렇다고 치실을 이용해서 진행한다? 그러면 씌어놓은 크라운이 빠져버리지요. 실제로 빠진 적도 있었고요. 이 사례 때문에 솔직히 치간칫솔과 치실을 소홀히 하긴 하였습니다.
단순히 양치질만 정말로 꼼꼼히 하는 것으로 만족을 해야만 했지요. 그러나 어느 날 갑자기 크라운을 씌운 앞니가 탈락이 되어버렸습니다.
탈락이 된 크라운 안에 보니까 이미 충치균들이 기존에 남아있던 영구치들을 갉아먹고 있더군요. 결국 발치를 하고 임플란트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앞니는 임플란트 필요한 이유
일단 크라운으로 한번 덮어 씌어놓으면 안에 어떻게 진행되는지 전문의도 모르고 환자도 모릅니다. 이것을 어떻게 확인하는 방법이 없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갑자기 툭하니 빠져버리면 그때는 충치로 가득 차서 임플란트를 해야 되는 상황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웬만하시면 앞니 부분은 크라운대신 임플란트를 진행하시는 것이 더 낫다고 보입니다. 그래야 정말로 오랫동안 사용이 가능하고 충치에 대한 대비책이 가능해집니다.
아예 충치가 서식하지 못하는 환경을 만들어버리는 것이 크라운보다 임플란트가 강점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이 부분은 옆에 이한테도 도움이 됩니다.
크라운 안쪽의 부분에 미세 틈으로 인하여 충치가 생기게 되면 거의 대부분은 옆에 영구치 사이에도 충치가 생기게 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같이 치아가 썩어버려 대공사가 필요할 수도 있사오니 반드시 앞니 부분은 크라운보다 임플란트로 진행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임플란트 어디서 해야 될까
그러면 임플란트는 어디서 해야 될까요? 답은 오프라인이나 온라인이나 임플란트 전문으로 하는 치과를 찾으시어 해당 치과에 방문하시어 치료를 진행하시면 됩니다.
이게 첫 번째이며, 여러 군데의 임플란트 전문 치과들을 돌아다니시면서 이곳저곳 돌아다니시면서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입니다.
가장 먼저 알아보셔야 할 부분이 임플란트는 굉장히 많은 브랜드가 있습니다. 대표 브랜드를 바라보시는 것이 아니라, 한 브랜드의 임플란트로 얼마나 오랫동안 사용을 했는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장인은 도구를 가리지 않는다.라고 하지만, 그 장인이 여러 가지 도구를 사용해 보았어야 도구를 가리지 않는 부분이지, 보통은 한 임플란트 브랜드로 오랫동안 한 사람이 장인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브랜드별로 조금조금씩 익숙함도 다르니까 가장 자신에게 익숙한 브랜드로 시술하는 것이 성공률도 높고 부작용도 적습니다.
온라인 같은 경우에는 그냥 단순히 임플란트 전문 치과를 찾기가 쉽지만, 오프라인 같은 경우에는 조금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오프라인을 찾을 때는 연령대가 높은 동네의 주변 치과를 방문하시어 치과를 찾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며, 동네 생활 앱이나 카페 같은데에서 물어보시는 방법도 있지만
요즘에는 그 카페나 동네생활앱에서도 가게를 홍보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잘 알아보시고 방문하셔야 합니다. 그렇게 보면 필자 생각으로는 온라인으로 임플란트 치과를 알아보는 게 더 낫다는 생각이 드네요.
임플란트 하고 난 후기
일단 임플란트 하고 나서 편한 부분은 치간칫솔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임플란트 시술 할 때 크라운 방식과 달리 치아 사이의 규격을 딱 밀착하지 않습니다.
이는 임플란트를 하는 전문의분들마다 다를 수도 있는데, 필자 전담 전문의 같은 경우에는 치간칫솔이 가능하게 임플란트에 살짝 틈을 만들어주셔서
이물질이 잘 끼지 않게 만들어주셨습니다. 보통 어금니에 이렇게 사용하곤 하지만, 앞니 부분도 중요하다고 하셔서 필자는 이렇게 진행하였습니다.
겉으로 보았을 때는 틈이 그렇게 티가 안 나서 굉장히 좋더군요. 그 덕분에 열심히 치간칫솔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치간칫솔도 마트에 가시면 정말로 얇게 만들어진 치간칫솔들이 많이 나오고 있으므로, 치아 틈이 좁으신 분들은 아주 얇은 치간칫솔을 이용하여 음식물을 제거하여 주는 것이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는 지름길이오니 이 점 잘 참고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치간칫솔과 치실만 잘해줘도 크라운과 임플란트를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크라운 같은 경우에는 정해진 교체주기가 존재하지만, 임플란트 같은 경우에는 잘만 관리하시면 평생 사용이 가능한 부분이오니 좋은 전문의를 만나 후속 관리까지 잘하시어
일상에 지장을 주지 않고 오히려 도움만 주는 건강한 치아 만들어나가시길 바라겠습니다. 이에 오늘의 앞니 부러짐에 대한 포스팅을 여기에서 마치도록 하며, 기회기 된다면 나중에는 임플란트 관련 내용으로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