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 치은염 초기 증상은 찬물이나 찬바람이 구강안으로 들어왔을 때 잇몸 사이사이가 시림증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이게 바로 초기증상입니다. 흔히 풍치가 왔다.라고도 합니다.
요즘에는 풍치라는 말을 쓰나 안 쓰나 모르겠는데요. 풍치는 바람풍자를 써서 치간사이에 바람이 불어와서 이가 시리다.라는 의미로 옛날에 많이 사용하였습니다.
그래서 보통은 진통제를 먹고 ” 그냥 나아지겠지. ” 하고 방치하는 것이 대부분의 대처법인데요. 오늘 이 글을 읽고나시면 이러한 증상을 방치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행동인지 아시게 될 것입니다.
일단 이것을 말씀드리려면 치석에 대한 부분부터 이야기를 해야 합니다. 치은염, 풍치, 잇몸 충치 등등의 증상은 치석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치석이라는 것은 치아 표면에 생긴 치태, 인접면 치간사이에 생긴 치석, 그리고 마지막으로 잇몸과 치아의 연결 라인 부분의 치석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말씀드린 부분이 일반적인 양치로는 가장 치석을 제거하기가 어려운 부분입니다. 평소에 설탕과 기름기를 많이 드시는 분들은 치석이 많습니다. 치아에 들러붙어 잘 떨어지지도 않고, 거기에 차가운 것만 드신다면 치아가 빨리 상하게 됩니다.
양치로 안 닦이는 부분이니까 더 그렇지요. 이렇게 빠르게 석회화되어 치석이 생기게 되면 잇몸에 염증이 생기게 됩니다.
잇몸에 염증이 생긴 후에 점점 치아와 잇몸 사이에 틈이 발생하게 되고, 이러한 틈이 풍치라고 불립니다. 이때 통증이 생기기 시작하지요.
근데 이때 증상을 무시하고 그냥 지내게 되시면 점차 통증은 사라지게 됩니다. 대신 그 빈 부분에 치석이 다시 생겨서 언젠가는 다시 염증을 발생시키게 되지요.
이게 반복되면 잇몸이 내려앉게 되고 심해지면 치은염이 생기는 것입니다. 거의 대부분 치은염 경우에는 충치도 동반하고 있어서 발치를 하고 임플란트를 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지만,
이 부분은 전문의의 판단하에 진행되는 부분이므로 여러 치과를 돌아다니셔서 직접 알아보시는 것이 가장 좋다고 보입니다.
보통 발치를 하고 잇몸 회복하는데 2~3주, 그리고 임플란트 하는데 반년 정도 걸리곤 합니다. 이게 평균적인 치료 기간이며 크라운으로 하는 경우에는 일주일이면 진행되오니 가장 니즈에 맞는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아 보이나,
참고로 크라운인 경우에는 나중에 충치재발 및 잇몸퇴축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기에 그냥 애당초 발치 하고 임플란트 하시는 것이 가장 편하고 좋긴 합니다. 아무튼 이 부분 잘 참고하셔서 도움 되시기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