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폐결핵에 걸린 뒤에 어떻게 대처를 해야 되는지, 병원은 어디를 가야 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결론부터 빠르게 말씀드리자면 일반 병원은 무리입니다. 전문적인 병원을 가시거나 아주 큰 병원을 가셔야 됩니다. 왜냐하면 폐결핵을 확인하는 데는 엑스레이로 확인하기가 어렵고 CT로 확인하셔야 합니다.
엑스레이로 확인이 가능한 경우에는 폐결핵이 완치가 되고 완치된 부분에 흉터 및 흔적이 생겼을 때 확인이 가능한 부분이지, 폐결핵이 진행되는 상황에서는 CT촬영만이 답입니다.
그러므로 폐결핵을 다루는 전문병원에 방문을 하시거나, 큰 병원에 방문하시어 조치를 받으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일차적으로 검사를 받고 해당 전문의에게 약 처방을 받게 되면 공복에 드셔야 하는데요. 폐결핵의 진행과정에 따라 약의 개수가 달라지기도 합니다.
필자는 대략 10개 정도 먹었던 것 같네요. 이 약의 부작용은 소변이 주황색 혹은 빨간색으로 나오고, 위장과 신장이 약해지므로 인하여 속 쓰림이 많이 나타나게 됩니다.
흔하지는 않지만, 피부발진 머리카락 빠짐 증상이 많이 나타나기에, 해당 약을 먹으면서 부작용에 대한 대비도 전문의와 상담을 통하여 미리 알아두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대략 반년에서 일 년 정도 먹었던 것 같네요. 정말 치료하는 약을 먹느라 운동도 못했으며 정말로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요즘에는 약이 그리 독한지 안 독한지는 잘 모르겠으나, 만에 하나 필자 같은 부작용을 겪으신다면, 완치 후에 위장과 신장 회복에 도움이 되는 건기식이나 영양제를 섭취하여 관리하여 주시는 것도 도움이 되오니 이 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