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빨을 씌우는 것은 크라운을 가리키며, 이빨의 때우는 것은 인레이, 레진을 의미합니다. 보통 레진 같은 경우에는 충치 전문 치과에서 자주 하는 시술이며,
치아 면적이 작거나 충치 균이 많이 침범한 상태의 경우에는 증상이 적으면 인레이, 증상이 조금 심하다 싶으면 크라운 시술로 진행하곤 합니다.
오늘 이야기할 주제는 레진, 인레이, 크라운, 그리고 임플란트까지 어떤 상황에 어떤 시술이 가장 적합한지에 대해서 자세하게 이야기를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레진 인레이 치료
레진은 앞서 설명드렸다시피 가장 간단한 시술 중 하나입니다. 충치가 부분적으로 아주 얇게 먹었을 경우에 그 부분을 삭제 한 다음, 그 틈에 충전제를 넣어 조사를 하여 굳게 만듭니다.
보통 충치 초기 증상일 때 레진 치료를 많이 하며, 만에 하나 치아 면적이 크지 않고 면적이 작은 아랫니라든지 아니면 선천적으로 치아 면적이 작으신 분들은 인레이 시술을 진행할 수도 있는데요.
치아 면적이 작다 보니 충치 부분을 삭제하는 것은 레진과 같지만, 조금 충치가 깊숙이 먹은 경우에는 아예 치아 부분 본을 뜬 다음에 그 구멍 뚫린 치아에 보철물을 넣어 고정을 하게 하는 시술 중 하나입니다.
레진도 그렇고 인레이의 단점은 성인인 경우에는 어차피 달달한 것 딱딱한 것 질긴 것들을 지양하는 편이지만, 젊은 세대인 분들은 아무래도 캐러멜도 많이 드시고 딱딱한 것도 잘 먹는 나이여서,
먹는 과정에 레진이나 인레이가 부서지거나 탈락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 점 유의하시어 시술받으시길 바라겠습니다.
크라운 치료
크라운 같은 경우에는 인레이의 단점을 보완해 주는 시술 중 하나입니다. 영구치와 공존하는 인레이인 경우에는 치아 강도 자체가 일반 치아,
크라운 치아 보다도 못합니다. 방심하면 그냥 깨져서 다시 치과 가서 해야 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며, 가격 또한 평균 10만 원대라서 자주 하기에는 정말 부담스러운 시술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선택하는 것이 크라운 치료인데요. 잘 씹고 잘 먹고 먹는 것을 다양하게 드시는 분들에게는 가장 적합한 치료가 아닐까 합니다. 금니와 지르코니아가 있는데, 평소에 조금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을 드시는 분들은 지르코니아가 낫습니다.
필자는 크라운만 다섯 게인 데요. 두 개는 pem소재라고 겉은 도자기인데 안은 쇠로 된 보철물이 있습니다. 아주 예전에 저렴한 값으로 자주 사용하던 보철물이었는데요.
치아 관리를 잘해서 그런지 아니면 그걸 시술해 주셨던 치과 선생님이 실력이 좋은 건지는 몰라도, 지금 사용한 지 한 15년은 된 것 같습니다.
아무튼 지르코니아 같은 경우에는 크라운 보철물 중에서 가장 강도가 강하고 안 부서지고 오랫동안 버티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거의 대부분 지르코니아 크라운으로 진행하곤 합니다.
장점이라면 강도가 좋아서 씹을 때 편한 것이 장점이지만, 단점은 잇몸이 내려앉거나 하면 크라운 씌운 부분에 틈이 생겨서 충치가 발생할 수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러면 나중에 탈락이 되기도 하고 아쉽게도 교체 주기가 10년 밖에 되지 않은 게 최대의 단점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관리를 정말로 나이스하게 잘해주신다면 그 이상 사용할 수 있사오니 알아두시기 바라겠습니다.
임플란트 치료
예전에는 임플란트 가격대가 크라운과 어마어마하게 차이가 나서 어쩔 수 없이 크라운을 했었습니다. 필자 때만 해도 가격이 120만 원 정도 되었던 것 같습니다. 벌써 11년 전이네요. 필자가 11년 전에 임플란트를 했었으니까 말이지요.
현재까지 검진 한 번도 안 받고 잘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크라운보다 장점인 것이 교체 주기가 없으며, 관리만 잘해준다면 평생 사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었는데요.
단점이 있다면 비싼 가격?으로 인한 부담감이었으나, 요즘에는 고령화로 인해서 임플란트 가격이 크라운 가격과 비슷하게 형성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는 임플란트 시장 자체가 커지는 것과 동시에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소비자 입장에서는 땡큐라고 생각해 봅니다.
예전에는 어르신들이면 틀니를 자주 했었습니다. 그러나 요즘에는 임플란트를 많이 하시곤 합니다. 근데 기간이 조금 오래 걸립니다.
반년 정도는 잡으셔야 하는데요. 요즘에는 원데이 임플란트라고 빠른 시간 안에 임플란트를 완료하는 시술이 있긴 한데, 이건 잇몸이 튼튼한 사람이 가장 적합하며,
잇몸이 약하신 분들은 전문의의 판단하에 치료 기간을 오랫동안 투자하여 진행하셔야 필자처럼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시술 잘하는 치과
대충 레진, 인레이, 임플란트, 크라운 시술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았는데요. 그럼 이제 남은 것은 병원을 찾는 것입니다. 치과라고 해서 위에 언급한 시술 부분에 대해서 완전히 마스터한 경우는 드물다고 봅니다.
그 동네의 방문하는 손님의 연령대에 따라서 충치 치료 스킬이 늘어날 수도 있고, 발치 및 임플란트 스킬이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모든 분들이 위에 언급한 시술을 전부 할 수는 있지만, 경험이라는 것은 무시를 못하기 때문에 해당 증상에 대해서 치과를 찾으실 때에는 전문적으로 알려진 치과를 방문하시는 것이 부작용의 확률을 대처할 수 있사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면 교정전문이면 교정전문, 임플란트 전문이면 임플란트 전문, 충치 전문이면 충치 전문 이렇게 말이지요.아무튼 현재 치아에 어떠한 문제인지 원인을 파악하시고
그에 맞는 전문 치과를 방문하시어 부작용 없는 깔끔한 치료받으시기 바라겠습니다. 여기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필자는 다음 포스팅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