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 임시치아 식사 충전재 관리법

크라운 본을 떠야 하거나 이제 곧 크라운을 씌어야 하기 전에 임시로 충전재 임시치아를 이용하여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게끔 만들어주곤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임시치아 중에서도 그냥 건성건성으로 설치하거나 사용자가 질긴 음식과 딱딱한 음식을 먹게 되면 크라운 본사이즈와 씌웠을 때 규격이 잘 안 맞는 경우가 생겨버립니다.

그 이유는 잇몸의 염증 때문인데요. 본을 뜨기 전에 임시치아 한 번 하고 본을 뜨고 난 후에 이제 씌우는 단계 전에 임시치아 한번 더 합니다. 이 두 개의 과정 중에서 잇몸에 염증이 생긴다면 잇몸 본을 뜨는 것도 틀어질 테고 잇몸을 씌우는 것도 규격이 잘 안 맞아서 꽉 낀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래서 임시치아 혹은 신경치료할 때 병원에서 안내하는 부분이 술, 담배, 식사 부분에 대해서 주의할 점은 공지하는 것은 이러한 이유이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1차원적으로 나쁜 거니까 하지 마세요. 이런 게 아닌, 시술하는데 실패 확률이 올라가니까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환자와 전문의의 소통이 원활하면 이러한 본질적인 이유에 대해서도 쉽게 터득이 가능하고 쉽게 정보 습득이 가능한 부분일 텐데, 거의 대부분 서로 어색하고 물어보기도 조금 그렇고 대답하기도 조금 그렇지요. 이러한 부분 때문에 못 배워가는 것도 있다고 봅니다.

아무튼 정리를 하여 이야기를 해드리자면, 임시치아 중에는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은 피하시는 것이 좋으며 고춧가루나 작은 입자로 양념이 된 음식들은 지양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작은 입자의 음식 재료 자체가 치아 틈에 끼여버리면 염증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간이 덜된 음식을 드시는 것이 임시치아 시기에는 가장 좋은 식사법이오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오늘은 간단하게 임시치아를 하였을 때 식사 하는 방법에 대해서 간단한 방법 정리를 안내드렸습니다. 부디 잘 숙지를 하시어 치아 관리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에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며 다음 포스팅으로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