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금니에 음식물이 끼이게 되면 영구치인 경우에는 치간 사이에 염증이 생기게 되고, 이러한 염증은 충치균으로 변질되어 안 보이는 곳에 충치가 발생하곤 합니다. 만에 하나 크라운을 하신 분들이라면, 잇몸 염증이 지속적으로 발생되어 잇몸퇴축이 나타나고, 이러한 잇몸퇴축이 나타나게 되면 향후 크라운 사이에 틈이 벌어지게 되므로 충치 발생에 취약한 환경이 만들어집니다.
특히 크라운인 경우에는 보철물 안에 있는 상태를 확인하는 게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크라운 안 속의 내용물들이 썩었는지 안 썩었는지 구분을 하려면, 안에 충치가 영구치를 전부 갉아먹고 나서 탈락이 되어야 확인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애당초 어금니에 음식물이 끼이는 것을 방지하여 주고 관리하여 주시는 것이 옳은 방법입니다. 이미 현재 어금니에 통증이 생겼다는 것은, 음식물이 낀 다음에 5시간 정도 지나셔서 생기는 통증입니다.
이물질로 인하여 혹은 음식물로 인하여 생기는 통증은 5시간 이후부터 서서히 진행되며, 이를 제거를 안 하고 중첩적으로 식사를 하게 된다면 잇몸의 염증은 더더욱 커지게 되고 심하면 치아까지 흔들리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발생된 염증으로 인한 통증을 해소하는 방법은 첫 번째로 치간칫솔을 하나 준비를 하여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꽉 끼었다 싶으면 조금 두꺼운 치간칫솔로 사용하시는 것이 좋으며, 요즘에는 물로 쏘는 치석제거기구도 있사오니 그걸 사용하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일차적으로 이렇게 끼어버린 음식물을 제거하고, 남아있는 잔여 치석 같은 경우에는 치실로 마무리를 해줍니다. 치실을 사용하실 때 크라운을 착용하신 분들은 크라운 부분은 지양하시기 바라며, 영구치는 치실 크라운은 치간칫솔로 사용하시어 관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대충 이렇게만 잘 관리하여 주신다면, 향후 치아 관리하는 부분에 대해서 전혀 걱정 없이 생활하실 수 있으시며, 임플란트를 하셨든 크라운 치료를 하셨든 간에 재시술을 받으실 일도, 충치로 인하여 치과에 가는 경우도 거의 생기지 않사오니 이 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치과검진은 필수 중에 필수이오니 임플란트 혹은 크라운 잘하는 치과 1곳과 충치 전문으로 하는 치과 1곳 알아두시는 것도 미래를 위해서 좋다고 생각되오니 이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